앎을 경계하기

Review

무선이어폰 "Zolo Liberty" 한 달 사용, 늦은 리뷰

양갱맨 2019. 1. 28. 22:05

2018년 12월 24일


에어팟2가 나올것같다는 카더라때문에

무선이어폰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데이트하다 홈플러스가서 전자기기 구경하다가

무선이어폰이 몇 개 있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게

오늘 리뷰할

ZOLO LIBERTY


가격도 괜찮고 (8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 기억..)

인터넷에서 급하게 후기 쳐보니까 나쁜 것 같지 않아서


.

.

.


무튼, 

일단 결론부터

1달 동안 사용해본 결과

만족도 : ★★★★☆


꽤 만족하면서 사용중


일단 언박싱 상태


샀던 당시에 열어서 테스트만 해보고 내부를 안찍었다..

그땐 리뷰할 줄 몰랐어..

한 달 넘게 사용중인 현재 상태



일단 충전기기가 은근 무거움

(휴대를 못할정도는 아니고,,)

나만 그렇게 느끼나 했는데

에어팟 유저들인 내 친구들도 무겁다고 했다.

그래도 굉장히 튼튼해보이고 일단 싸구려티가 안나서 너무 좋아ㅠ

여기서 별 1개 먹고감.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생겼는데,

일단 한번 블루투스 페어링 시켜놓으면

자동페어링이라 너무편함.

오른쪽이 마스터여서 오른쪽 이어폰 귀에 꽂으면

켜지는 소리나고서 연결되는 소리가 나면 

잘 연결된것.

귀에 빼고 충전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연결 해제된다.


그리고 이어폰을 충전기에 넣을때 자석으로 착 달라붙어서

그냥 살짝만 놔도 알아서 착착 붙음

이 느낌이 좋아서 처음엔 몇 번 반복했었음ㅋㅋㅋㅋ


이어폰은 아래 사진처럼 생겼는데

구입할 때 박스 안에 

귀에 닿는 쪽 커버 고리 있는거랑 없는거 여러개랑

이어캡 사이즈별로 여러개 들어있었다.

소, 중, 대로 2쌍씩이었나..?

암튼 기억상으로는 뭐가 이리 많아 했었음



충전상태는 이렇게 3개의 점으로 표시된다.

가만히 있을 땐 꺼져있다가 흔들면 사진처럼

충전기 배터리 얼마나 남았는지

배터리 잔량 알려준다.

처음에는 이어폰 잔량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충전기 잔량이었음..

근데 충전기가 사자마자 완충하고나서 딱 1번 충전했음

내가 너무 안쓰나..?

그래도 바깥에 나가는 일 있으면 맨날 끼고 다녔는데

어쨌든 충전이 오래가는건 확실함


(이어폰 배터리 상태는 폰 연결하면 거기에 뜨니까 거기서 보면 될 듯.)

들어보면 음질도 괜찮았음

사실 사운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귀는 아니긴한데

내 기준 겉도는 느낌? 귀에 딱딱 안 들어오는 소리의 이어폰을

굉장히 싫어함.

주변의 잡음들어오는 것도 싫고ㅠㅠ

근데 이거는 무슨 정말로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정도로

끼면 바깥 소리가 정말 잘 안들림..

내가 원하는 정도의 안들림이라 나는 대만족이지만

남자친구가 한번 껴보더니 이거 길 걸을때는 한쪽 빼고 걷던지하라고 하더라.

음악을 듣고있는 것도 아닌데 끼고만 있어도

옆에서 말해도 뭐라고하는지 안들린다.


근데 중요한건

내가 이걸 끼고 통화하면

상대방이 내 말이 정말 안들린다고함ㅋㅋㅋㅋ

귀에 이어폰 꽂혀있고 여기에 마이크 달려있으니까

어느정도 소리 안들리는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심함

그래서 통화할 땐 오른쪽 빼서 입에 대고함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좋은점>

가격, 음질, 충전, 페어링 사용법 쉬움


<안좋은점>

통화, 기능별로없음, 커널형(귀에 무리감)


이렇다고 말하고 싶다.

아이패드, 아이폰, 컴터(블투동글사용)

여기저기 다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 불만은 없음.

대신 유튜브같은거 한 1시간 들으면

귀에 압력때문에 귀 아픔

귓구멍이 너무 작은가;

이어캡을 빼고 듣자니 뭔가 불편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사용중임.


블투이어폰 사고싶다고 별별 제품들 리뷰 다 뒤져가면서

뭐사지 고민했었는데

비싼거 사기도 좀 그렇고

싼 건 금방 고장날까봐 못사겠고

그런 마음을 딱 정리시켜준

내 첫 무선 이어폰

ZOLO LIBERTY

득템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