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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개발 관련 서적 : 개발자의 글쓰기

양갱맨 2019. 12. 13. 01:00

 

인터넷 서점을 구경하던 중

2019 IT서적 결산 top 10에 있던 책.

사실 귀여우면서 힙한 일러스트와 직관적인 제목에 끌려서 구매했다.

 

그래도 나름 초중고딩때 글짓기로 상도 받고 했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일반적인 글쓰기 외에도

뭐.. 코드에서 주석을 다는 경우에 나만 알아볼 수 있게 주석이 추상적인 단어로 작성된다던지..

블로그 글을 쓰더라도 내 의견을 생략하거나

흘러가는대로~ 의식의 흐름을 타고 작성되는 경우도 많았다.

 

 

정말 이 책을 토대로 글쓰는 인공지능을 만든다면..?

대단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

 

책이 두껍지도 않고 사이즈도 딱 어느 가방에나 잘 들어갈 것 같아서

어디 이동하거나 자기 전에 읽으면 딱일 것 같다.

내용도 변수 네이밍부터 릴리즈 노트 등 개발자가 일하면서 해야할 글쓰기에 대한 것들도 다루고

나 같이 블로그 글쓰기를 위한 프로그래머의 글쓰기를 다루고 있다.

 

 

내용도 굉장히 알찬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되는 책이다.

 

 

사실 요즘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런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구난방이다.

이거 생각했다가 저거 생각했다가...

뭔가 확실하게 생각의 마무리를 짓는 것이 어려웠었다.

 

나는 글쓰기 능력이 좋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글쓰기 능력이 좋으면 내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 생각해서

사실 이 책을 통해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내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향상되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