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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Certificate

정보처리기사 2019 1회 필기 후기

양갱맨 2019. 3. 21. 01:43

3월 3일 일요일

2019 정보처리기사 1회차 필기 시험이 있었다.


지금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랑

강화학습 공부,

이제 곧 해야할 졸업논문 연구주제 방향도 세부적으로 정하고

할게 너무 너무 많아서 미루고 미뤘는데..


시험 3일 전부터 진짜 올인해서 공부했더니

시험장에서 시험도 풀면서 쉽게 느껴졌고

결과도 생각보다 점수 높게 나와서 안심하고 실기접수를 했다.


일단 데이터베이스부터 말해보자면

솔직히 점수는 여기서 다 얻는 것 같다.

실제로 나도 시험 결과보니까 90점 넘었던 걸로 기억..

제일 쉬운 과목이 아닐까...?


그리고 일단 전계 스킵하고 운영체제는

아무래도 전공이어서 그런지 알고 있던 내용들이 많았고

몰랐어도 조금 보니까 연결지어져서 다 기억나더라.

운영체제도 공부하면서 힘들이지도 않았고

점수도 고득점이었어서 딱히..할말없음


소프트웨어 공학부분은

관련 수업도 들어본 적 없고 처음 접하는 내용이어서

맨처음 공부할때는 좀 걱정했는데

정리요약본 3시간도 투자 안한것같다ㅋㅋㅋㅋ

그냥 무작정 기출을 느낌으로 풀었는데도 70점 이상이었음

사람들이 db랑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점수 많이 딴다고 했는데

왜 그런지 바로 납득 ㅇㅇ


이제 남은게 전자계산기랑 데이터통신인데

일단 전자계산기는 부울연산이랑 게이트 종류, 진수 변환하는 부분만 조금 알고 있었는데

카르노맵이라던지... 반감산기 가산기 구조 라던지...

어후..진짜 공부한 3일 중에 2일은 전자계산기에 올인한듯..

정말 마지막날까지 기출풀었을때 과락나오던 과목이었는데

70점 나와서 합격했다ㅋㅋㅋㅋ


데이터 통신이 의외로 시험보면서 어렵다고 느껴졌다.

전공중에 데이터 통신이라는 과목이 있었는데

내용자체가 정처기 데이터 통신이랑 겹치는 내용들이 정말 많아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크진 않았다.

다만 주파수 계산하고 그런거는 과감히 포기함..

아직도 봐도 모르겠음ㅠㅠ


무튼 엄청 열심히 꾸준히 공부한건 아니지만 (컴활필기 공부할때보다도 안했네..ㅋㅋㅋ)

전공빨(?)로 안전하게 합격하고

이제 실기준비해야하는데

왜이렇게 하기 싫은건지~~

2주전에는 시작해야지... 실기시험도 잘 준비해서 정처기 따자..

학부 때 안 딴 내 자신을 원망하며..

공부하러가야지